LG 롤러블 스펙과 디자인 완전정복

LG 롤러블폰 스펙 및 디자인과 가격 알아보기

LG롤러블폰의 스펙 및 디자인을 7가지 분류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1. 네이밍

LG전자는 작년 2월 유럽특허청(EUIPO)에 'LG 롤러블'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으며 10월 2일엔 국내 특허청에 'LG 롤러블'로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롤러블이란 네이밍 자체가 알려주는 폰의 컨셉도 있지만 현재까지도 모든 사람이 롤러블이라고 알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다른 네이밍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유럽특허 출원 사진

 

 

2) 국내특허 출원 사진

 

 

2. 화면크기

6.8인치에서 7.4인치까지 한 쪽으로 늘어나 확장이 가능합니다. 최근 중국 오포에서 먼저 공개한 롤러블폰을 참고하면 손으로 잡아당기는 방식이 아닌 자동으로 화면이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터치방식으로 완전 자동화하여 화면비율을 맞추는 것인데 우리가 TV로 영화를 볼때 위아래로 검은색 띠가 생기는 것도 비율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LG롤러블폰은 화면 비율을 맞추기 위해 3가지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폰모드의 20:9비율과 생산성모드의 3:2비율 그리고 비디오모드의 16:9의 비율이 있으며 폰모드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환경이고 생산성모드는 아이패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비디오 모드는 영상시청에 맞게 최적화된 비율입니다.

 

 

 

1) 폰모드

20:9 비율,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환경

 

2) 생산성 모드

3:2 비율, 보통의 아이패드

 

3) 비디오모드

16:9, 스마트폰의 영상시청에 맞게 최적화된 비율

 

영상은 갤럭시탭으로 보는 것이 좋은 이유가 이 비율때문입니다. 7.4인치까지 화면이 늘어날 수 있는 장점을 십분활용하여 컨텐츠의 비율에 맞춰서 최적의 사용환경을 맞들어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사용환경에 따라 비율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3. 안전성과 휴대성

롤러블과 다양한 스마트폰의 소재로 사용되는 폴더블(폴드)은 접을 떄 강화유리가 얇아야하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내구성이 좋을 수 없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의 강화유리는 경도(긁힘)가 6~7인데 비해 폴드의 내부화면 유리는 경도가 2~33이라 훨씬 잘 긁히며 유리가 워낙 얇다보니 접었다가 펼쳤다하다보면 화면 가운데 주름이 생기는 문제까지 생기게 됩니다. 또한 폴드는 두개의 화면이 접혀있다가 펼쳐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접혀있는 동안에는 두께가 상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롤러블은 얇은 유리를 쓰지 않아도 되어 내구성에 문제가 없고 주머니에 넣었을 때 볼록 튀어나오지 않아 휴대하기 좋습니다. 다시 말해 안전성과 휴대성에서는 폴더블(폴더)보다 좀 더 좋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칩셋과 램

LG롤러블폰은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 칩셋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칩셋 중에서 가장 강력합 칩셋으로 이전에 벨벳이나 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램 역시 스마트폰에 탐재할 수 있는 최고의 용량인 16GB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7.4인치의 대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을 마음껏 실행해도 부족함이 없는 대용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스펙에서는 최상위의 클래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배터리와 충전속도

LG롤러블폰은 42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전작인 윙보다 200mAh 더 많은 배터리가 탑재되어 평균 이상의 배터리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충전속도는 LG 스마트폰 최초로 퀄컴 퀵차지5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퀵차지5는 100W까지 충전전력을 전달할 수 있어 5분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최신 충전기술입니다. 완충 역시 15분만에 100%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 스마트폰 100W 충전기는 고가이기 때문에 동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별도로 충전기를 구입하셔야 최고 속도로 롤러블 스마트폰을 충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6. 가격

롤러블폰은 아직까지 시판도니 제품이 없기 때문에 현재 가장 유력한 가격은 200만원 초반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롤러블폰 역시 플렉시블 폼펙터로서의 기준점을 폴드(폴더블)로 맞추고 있어 폴드(폴더블)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될 것으로 업계에선 추측하고 있습니다. LG는 가격 절감을 위해 같은 그룹사인 LG 디스플레이가 아닌 중국업체 BOE의 올레드패널을 주문하여 제작중이라 100만원대 후반도 가능할 거란 의견도 있습니다.

 

 

7. 출시일

LG롤러블폰은 21년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를 통해 공개한 후 현재 구글과의 협업으로 막바지 완성도를 올리고 있는 상태라 상황에 따라 좀 더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포에서 먼저 롤러블폰을 공개하여 앞서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러나 기존에도 다른 중국업체에서 폴더블폰을 먼저 공개하고도 폴드에 비하면 제대로된 폴더블폰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중국업체에서 먼저 프로토타입을 공개만 했을 뿐 실제 제대로된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는 건 LG 폴더블폰 뿐입니다.

 

LG는 이미 윙에서 괜찮은 하드웨어 밸런스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윙은 구글과 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채로 발매되어 가로모드로 유튜브앱을 이용할 떄에 하단스크린에서 댓글을 쓸 수 없는 등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롤러블폰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신경쓰고 있어 LG윙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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